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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에 간 후기를 남깁니다...


우리 부부에게는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아, 올해 8월말 다시 만날 롬복을 추억하며...


예전에 제가 여기 저기 쓴 글을 짜집기하여 올립니다.


첫번째날,


사실 발리의 아웅산이 보이는 멋진 리조트 사진 한장을 보고 계획한 롬복으로 출발~!!!


서울 → 인천공항 → 싱가폴 → 롬복 → 지바클루이 리조트,


긴 여정이였다...  기내식과 잠깐 들른 싱가폴에서 컵라면을 산 기억뿐이다...


드디어 롬복 도착. 도착하자마자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쏟아지는 비 (스콜이닷~!!! )


환전하고 이것저것 사서 도착한 지바클루이 리조트.


근데 어두우니 뭐가 뭔지 정신이 없다...


사진 한장에 홀려 온 이곳, 걱정이 앞선다.


두번째날,


어제완 너무나 다른 날씨,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


아침으로 에그 베네딕트와 나시고랭, 빵 섭취 후 수영하고 마사지 받고,


점심으론 싱가폴에서 환승시 구매한 컵라면과 빈땅 섭취.


날이 더워서 그런지 달디 단 레몬빈땅도 좋구 칠리 크랩맛 라면도 좋았다.

(사실 사긴 싱가폴에서 샀지만, 일본 '니신'거였음. 라면은 역시 한국은 농심 , 일본은 니신이라는 ㅋㅋㅋ)


점심먹고도 수영하고, 낮잠도 좀 자고, 책도 읽고... 신선 놀이 좀 했다.


정말 조용하고 대부분 프랑스나 유럽 사람이 많아서 더(?) 외국 온 기분 ㅋ


저녁은 우리 부부 만난지 10주년을 기념하여 로맨틱 디너코스.


음식도 좋고 서비스도 훌륭했다.


다만 좀 어두웠고, 양도 너무 많았지만... (배 터지는 줄)


벌써 세번째날.


아침에 조식 맛나게 먹고,


꾸디랑 사진도 한장 ㅋ

(여기 Staff 정말 친절하다. 특히, 꾸디와 지단은 (물론 대머리 은퇴한 프렌치는 아니다.)

 항상 볼때마다 이름을 불러주며 반갑다고 인사한다. ㅋ 기분이 매우 좋다. )


짐싸서 처음 호텔밖으로 나가 간 곳은 '길리 섬투어'


롬복에 붙어있는 세게의 섬 '아이르, 메노 섬을 스치 듯 보고 스노쿨링도 하고,


마지막엔 트라왕간 섬에 선착 후 서양 아저씨들 그리고 아가씨들 노는 것 좀 구경하다가,


와이프는 스노쿨링의 후유증으로 낮잠을 자고,


난 자전거 빌려서 지나가는 사람과 마차를 피해 끝없는 바다를 보며 섬일주.


여긴 참 서양 유럽 사람들이 많은 섬이다...


(가이드 말로는 유럽인 소유의 호텔이 많다고 한다. --> 윤식당을 여기서 찍을 줄 꿈에도 몰랐다.)


이후 간단하게 현지식 섭취 후 호텔 복귀해서...


또 신선놀이.


왜 한국에서 그렇게 아둥바둥 살았는지?


꼭 뭔가를 해야만 마음이 안정되었는지... '쉼' 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다.


저녁엔 또 비가 내렸다...


그래서, 룸서비스로 와이프가 좋아하는 까르보나라, 치즈버거, 똠양꿍(?), 샐러드 시키고 가져간 샴페인과 함께 발코니에서 우아하게(?) 식사하고 영화보다가 자연스럽게 곯아 떨어졌다.


오랜만에 하루 하루, 순간 순간이 아쉽다.


네번째날...


너무 아쉬운 하루다.


아침 맛나게 먹고, 마사지 받고, 룸서비스로 점심 먹고, 개헤엄도 치고, 아쉬움에 사진도 찍고, 칵테일도 마시고,

저녁에는 맛있는 식사와 와인도 한잔하고...


점점 커져가는 파도 소리에 내 의식은 멀어져간다... 취해서...


아쉽다. 아쉽다. 


떠나는 마지막 날.


더 아쉬움과 그리움.


마지막으로 아침식사하고,


우리에게 친절한 서비스와 미소 그리고 시원한 파라다이스를 선사한 지바클루이를 떠나 공항으로, 현실로,

돌아갈 시간이다.


꿈같은 시간은 파도의 거품처럼 사라지지만, 파도는 항상 또 밀려오니,


다시 만날 날을 기리며, 아쉬움을 달래본다.


아직도 리조트 앞 롬복의 파도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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