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보기 searc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여행지:아시아 > 인도네시아 > 롬복 > 승기기 & 길리 섬들

기간:2017.01.24 ~ 2017.01.29 (5박 6일)

컨셉:장인어른 내외와 우리가족이 함께한 첫 여행

경로:인천발리롬복자카르타인천

바쁘단 핑계로 미루다 이제야 올리는 후기~^

우리의 첫 롬복 여행은 우기 즉, 화창한 날과는 거리가 있는 시기였다.

사실 우기와 건기의 차이가 클거란 건 알았지만 가족들 각자의 스케줄상 어쩔수 없는 상황...

얼마전 방송으로 화재가 된 '윤식당'에 나온 화창한 날의 롬복을 보고 아쉬움을 금할 수 없었지만

장인어른 내외를 모시고 간 걸 감안하면 뜨거운 날보단 조금 흐린 날이 나았다고 스스로 위안하고있다^;

흐린날의 롬복 바다도 사진상에 보이는 거 보다 훨씬 파랗고 맑았고 바다속 물고기들과 거북이를 보는데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던 바, 언제고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 번 가리라 다짐하고 있다.

자, 그럼 우리의 짧지만 즐거웠던 롬복 여행을 돌아보겠다.


우리의 경로는 인천에서 발리를 경유하여 롬복으로 들어가는 항공편.

자카르타를 경유하여 가는 거보다 환승 시간이 짧아 한나절은 빨리 도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선택했는데..

1시간 30여분 안에 충분히 끝날거같던 환승 시간을 공항측의 속터지는 운영으로 오버해 버릴 줄이야ㅠㅠ

어른들 모시고 저녁에 발리 공항에 덜렁 남겨진 우리의 황당함이란..

공항 직원에게 대략 설명을 했지만 보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단 생각에 사삭투어 사장님께 전화를 걸었고 

통화가 된 순간, 어찌나 반갑던지..사장님과 첫 통화는 그렇게 황당한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ㅋㅋ

사장님의 능숙한 인도네시아어로 공항측에 항의를 했지만 답변은 그게 마지막 비행기라는.. 

다행히 공항측에서 저녁에 묵을 수 있는 호텔과 석식, 그리고 다음날 아침 비행기표를 예약해 주겠다는 말에 

일단 안심하고 지정해주는 호텔로가서 그날 밤을 묵게되었다.

사삭 사장님의 위로 말씀 듣고 당장 내알 아침에 예약된 투어 일정 취소하고, 우리가 저녁에 입성 예정이었던 지바끌루이측에 사정 설명을 부탁, 내일 체크인으로 재조정한 후에야 한 숨 돌릴 수 있었다.

그제서야 문득 이것도 추억이란 생각이 들었다^^;

암튼 그리하여 발리에서 약 12년여 만에(2004년에 처음 가 본 적이 있던차..) 예상치않은 하루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롬복으로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드디어~!


20170125_110914-1.jpg

20170125_121044.jpg

발리에서 드디어 롬복으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준 현지 가이드 또하와 반가운 인사를하고 이런저런 예기를 하며 숙소인 지바끌루이로 이동~

고심끝에 선택했던 지바끌루이는 현지 스타일과 현대적인 조화가 잘 이루어진 호텔이었다.

직원들의 서비스, 그리고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머무는 내내 여유로운 마음을 유지하게 해 주었다.

소탈하지만 맛깔난 음식과 언제나 여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바닷가와 접해있는 인피니티 풀, 무료로 제공해주는 차와 간식을 먹으며 열대우림이 우거진 고즈넉한 정원을 거닐다보면 호텔내에서만의 시간도 빠르게 흘러간다.


20170127_183409.jpg20170127_183415.jpg20170128_093955.jpg20170128_094049.jpg20170128_094057.jpg20170128_094100.jpg20170128_094201.jpg20170128_094317.jpg20170128_094442.jpg20170128_094523.jpg20170128_094636.jpg20170128_094642.jpg20170128_094647.jpg20170128_095420.jpg20170128_095440.jpg20170128_095522.jpg

열대우림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정원을 거닐다 보면 여러형태의 숙소를 볼 수 있다.



20170129_094600_Richtone(HDR).jpg

20170129_095038-1.jpg20170129_095200.jpg20170129_095204.jpg20170129_095210.jpg20170129_095217.jpg20170129_095227.jpg

20170126_184104.jpg

인피니티 풀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은 화창한 날씨가 아니어도 좋다



IMG_3831.JPGIMG_3833.JPG

인피니티 풀을 이용하는 동안 다과는 무한 제공된다.


호텔내 여러 형태의 룸중 우리가 묵었던 '암라 빌라'는 4채가 있는데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층별로 각각 샤워 및 화장실을 갖추고있다. 어른 4명, 어린이 1명 이렇게 5명이 한채에 머무를 수 있는 룸타입은 롬복에서도 찾기 힘든 지바끌루이만의 특별한 매리트일 것이다. 풀빌라 타입으로 한정할 경우(꼭 풀빌라가 아닌 경우도 거의 마찬가지)보통 한채당 2명, 많아야 3명이 숙박 가능 하기 때문에 5명이 묵으려면 최소 두채를 빌려야 하는데 '암라 빌라'의 경우 한채 반 정도의 가격으로 해결 가능 하다는 점! 가족단위 혹은 여럿이 방문할 계획이신 분들은 알아두시면 좋을 중요한 *팁*이다. 시설과 분위기, 바다 및 다른 휴양지 접근성 등을 고려한다면 단순히 숙박비만 아낀게 아니다.

'

20170129_105359.jpg

20170129_105425-1.jpg

20170128_094739.jpg20170128_094922.jpg20170128_094925.jpg20170128_094928.jpg20170128_095103.jpg20170128_095335.jpg20170129_105751.jpg20170129_105752-1.jpg20170129_105823.jpg

정원 한쪽을 따라가다보면 나오는 '암라 빌라', 한채 가격으로 5명이 머무를 수 있는 스페셜 팁~!

1,2층 각각 샤워실과,화장실을 갖췄으며 있으며 앞마당엔 개인 풀도있다!


사실, 호텔에서만 시간을 보내는것도 어른들껜 추천드린다.

뜨거운 햇살과 더위가 싫거나 피곤하신 분들은 하루 정도 호텔에서 산책과 독서, 수영과 다과, 그리고 스파로 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사진엔 없지만 호텔내엔 사우나가 딸린 멋진 스파 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그래도 여기까지와서 바다를 안 가볼 수는 없다.

데이투어를 이용 길리 낭구, 메노, 트라왕안 섬 등을 가 보고 주면 스노클링 포인트에서 수많은 열대어들과 형형색색의 산호를 볼 수 있다. 현지 가이드 또하의 친절한 설명과 가이드로 스노클링도 하고 스쿠버 다이빙도 해 보았는데 처음이었지만 해 보신 분들은 다음에도 꼭 하고싶어 하시리라 생각한다. 처음엔 수압에 대응하는 호흡법의 두려움도 있었지만 어느새 적응이됨과 동시에 펼쳐지는 신세계가 여러분을 맞이할 것이다. 바닷속을 유영하다 만나는 거북이와의 조우는 평생 남을 기억이 될 거같다. 말이 필요없다. 요금도 싸다. 꼭 도전해 보시길 권해드린다~!


IMG_3746-1.JPG

바다로 출항전 해변에서 건진 바다뱀 사체, 살아있으면 맹독사라 위험하지만 건드리지만 않으면 물지않는다고.



20170126_144838-1.jpg20170126_144843-1.jpg20170126_144902-1.jpg20170126_145110.jpg20170126_145323.jpg20170126_145342.jpg20170127_115518.jpg

화창한 날씨는 아니지만 흐린 가운데 비오는 모습이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20170127_095028-1.jpg20170127_100611-1.jpg20170128_134254.jpg20170128_152953.jpg20170128_153005.jpg20170128_153840.jpg

트라왕안 섬에서의 식사~맛있다!

길가에있는 POOL BAR, 참 별 희한한..사진 찍는다고 앞다퉈 손들어 주는 유럽 사람들, 바보같다ㅋ



IMG_3827.JPG

승기기 섬안에 있는 차이니스 해산물 레스토랑, 게요리인데 먹긴 힘든데 맛있다..


흐린날 탓에 남들보다 예쁜 색감의 사진은 건지지 못했지만 뜨거운 태양의 따가움과 더위를 피해 나름 잘 즐긴것 같다.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 가까워오자 모두들 하루만 더 있길 바랬었는데..그게 현실이 되었다~!

나는 매일 밤 다들 잠든후 가루다 항공사에 환승 시간 지연으로 인한 우리의 스케줄 취소 및 하루분 손해에 대한 보상을 요청하는 메일을 주고 받고 있었고 처음에 죄송하단 말만 반복하던 항공사 측에서 티켓 하루 연장을 승인해 준 것이다. 극적으로 하루전에..! 물론 하루치 숙박료는 우리가 지불해야 했지만 그래도 날려버린 한 나절을 되찾고 좀 더 여유있게 있다가 오게되어 다들 기뻐했다.  

돌이켜 보면 출발부터 복귀까지 그런 에피소드로인해 더욱 잊지못할 여행이 된 것 같다.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으로 길이 남을.  


IMG_4169-1.JPG재혁이 사진-1.JPG

IMG_3844-1.JPG  IMG_3860-1.JPG

IMG_3998-1.JPG

20170129_230245-1.jpg

20170129_230341-1.jpg

20170129_105510-1.jpg

이 자리를 빌어 사삭 투어 사장님의 도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먼 이국땅에 같은 나라분이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한데 여행 팁 및 비용 절감, 그리고 난처한 상황에서의 도움까지..

롬복 투어는 사삭 투어가 진리다~! 고마운 마음 늘 간직하고 있고 꼭 다시 뵙고 인사 드릴 수 있길~^ 

  • ?
    제리 2017.06.19 12:41
    안녕하세요~ ㅎㅎ
    뱅기때매 많이 고생하셨요... ㅠㅠ..
    멘붕오는 인도네시아 시스템..

    제경험이지만 160석 뱅기 180명 받아놓고 20명 내리라고 한적도 있다능..

    롬복 여행기간중 날씨가 안좋아서 제가 다 부끄럽네요 ㅠㅠ.
    혹시라도 롬복여행 다시오신다면. 꼭 말씀해주세요.

    다시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있답니다.ㅎㅎ

    바다뱀사체 대박이네요..
  • ?
    kramarchy 2017.06.19 16:3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거긴 여전히 덥죠? 늘..ㅋㅋ
    이제 여기도 더위가 몰려오려나 봅니다. 택배로 보내주신 티셔츠 입을때가 되었어요~^
    가족들 모두 금년 안에 꼭 다시 가고 싶다며 수시로 아우성 댑니다.
    이번엔 맑은 날의 롬복을 즐겨 보자고..이번에도 지바끌루이나 트라왕안 중 고민입니다.
    이래저래 일하느라 후기가 늦었네요..이러다 3등 이나 할 수 있을런지^;
    '또하'도 질 있죠? 꼭 안부 전해 주시고 '또하'한테도 추천 부탁한다고 해 주세요~!
    당시 가이드로서의 의무죠 ㅋㅋ
    여러 배려에 이 자리 빌어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 인사를 빼먹어 후기 마지막에 다시 써 넣었어요.
    '사삭 투어'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꼭 다시 뵙겠습니다~!
  • ?
    강동사장 2017.06.22 18:01
    사진 보니 기억이 새롭구나.
    좋은 추억이었다. 다음에도 좋은 여행 하자.
  • ?
    학구김 2017.06.24 14:22
    롬복? 처음 들어보지만 좋은곳 같구나.
    브라질도 좋으니 꼭 놀러와.
  • ?
    오뜨 2017.06.25 15:49
    오랜만에 반갑네요~
    행복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 ?
    디자인바 2017.06.26 11:39
    좋았겠다..롬복, 한 번 가 봐야겠군~
  • ?
    경민이 2017.06.30 12:10
    오랸만이에요~
    늘 행복하시길~^
  • ?
    조경아 2017.06.30 12:15
    진짜 좋으셨겠어요~**
    언제 한 번 놀러오세요~
  • ?
    키친김 2017.07.06 11:35
    좋으셨겠습니다~^
    또 가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갑니다~!
  • ?
    드림덕 2017.07.06 11:39
    형님, 멋진데 다녀 오셨군요.
    더운데 수고하시고 함 뵈요~
  • ?
    리스퍼 2017.07.23 22:15
    오, 여기가 바로 그 윤식당 나온곳이군요~
    가보고 싶네요^
  • ?
    부전 2017.07.23 22:18
    인도네시아 하면 발리만 알았는데..
    여기 휴가 갈만하겠는걸!
    담에 보면 얘기좀 더 자세히 해봐요.
  • ?
    우경 2017.07.24 15:51
    또 가게해주마~^
  • ?
    다섭이 2017.07.27 13:09
    마나님과 좋은데 다녀오셨군요.
    진짜 언제 한 번 봐야하는데~^
  • ?
    에러윤미 2017.07.27 13:13
    오~~~~~
    연락없는새 이런곳에 다녀왔군~~~!
    추천하고간다~~~!
  • ?
    스토리다 2017.07.28 12:06
    추천하고 가요~
    우리 사무실로 놀러오삼~
  • ?
    키라 2017.08.02 23:08
    잘 지내시죠, 추천하고 갑니다.
    저희 가게 한번 들르세요^
  • ?
    소프트볼 2017.08.03 11:12
    하하하~좋아 보이네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
    비기 2017.08.04 11:28
    다녀갑니다~^
  • ?
    태석 2017.08.08 12:15
    성현이하고 한잔 하기로한거 언제 잡을까요!? ㅋㅋ
  • ?
    haesuk 2017.08.09 10:28

    그떄 얘기했던 곳이 여기였구나.
    좋았겠어, 근데 다음엔 졸은 날씨에 가도록 해봐~^


  1. 2017년 후기 이벤트 당첨자 발표.~

  2. Terima kasih

  3. No Image 10Aug
    by euni
    2017/08/10 by euni
    Replies 2

    롬복 최고의 가이드 마르샬~!

  4. 26Jul
    by 혜림
    2017/07/26 by 혜림

    Terima kasih

  5. 9박 10일간의 Lombok – Jeeva Beloam

  6. 9박 10일간의 Lombok – Jeeva Santai

  7. 12Jul
    by sasaktour
    2017/07/12 by sasaktour

    6.28~7.7(7박8일) 방금 막 다녀온 따끈따끈한 여행후기!!!!_길리트라왕안잠블루욱+빌라옴박편(사진많아요!)

  8. 6.28~7.7(7박8일) 방금 막 다녀온 따끈따끈한 여행후기!!!!_롬복2박3일패키지편(사진많아요!)

  9. 09Jul
    by superkim81
    2017/07/09 by superkim81

    2016년 롬복과 다시 만날 롬복

  10. 길리 꼰도 최고!!! (가이드는 ALPIN)

  11. [우기의 롬복 - 지바끌루이 & 길리 섬들] 늦은 후기~^

  12. 롬복 5박7일 길리트라왕안 허니문~♥ (2)

  13. 롬복 5박7일 길리트라왕안 허니문~♥ (1)

  14. 골프투어 너무 멋있었습니다^^

  15. 롬복에서 잊지못할 허니문♡♡♡♡

  16. 28Feb
    by 안지영
    2017/02/28 by 안지영

    롬복 허니문 굳!!!♥

  17. No Image 21Feb
    by 김냐옹씨
    2017/02/21 by 김냐옹씨

    잊지 못할 여행이었던 롬복 ^^

  18. 다시 만난 롬복

  19. 02Feb
    by 스누피
    2017/02/02 by 스누피

    길리 4총사 데이투어 후기~!

  20. 22Jan
    by sasaktour
    2017/01/22 by sasaktour

    두번째 허니문 in Lombok ( feat. 가이드 오리(Ori) )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