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을 짤라내고 재생하는 바다 달팽이
바다 달팽이, 다이버들은 누디라고 불르기도 하고, 한국어로는 갯민숭달팽이라고 불리우는
바다속에 사는 알록달록한 달팽이가 있습니다. 종류와 이름이 각기 각기 엄청 많은데요.
수중 사진작가 다이버들의 사랑을 받는 바다 달팽이.
롬복.발리. 그리고 바다 달팽이의 메카로 알려진 마나도 렘베해협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수도 없이 많은 종류를 찾아 볼수 있는데요.
이중에서 Elysia Marginata 종의 경우 머리가 짤려도 살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한 연구원이 수조속에서 머리와 몸이 분리된 바다 달팽이의 머리부분이 몸통 부분을 도는 기이한 장면을 우연히 발견했는데요. 그 이후 계속 관찰해 보니.
머리만 남은 바다 달팽이가 , 계속 움직이면서 먹이활동(해조류)을 하며, 모든 몸과 장기를 재생하였다고 합니다.
완전 귀엽고 예쁜 이친구들이. 사실은 엄청난 능력자였었네요..
광활한 바다속에는 정말 신기한 것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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