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 여행

사삭투어입니다.

우리가 인도네시아에 입국을 하면 Imigrasi를 통과를 하죠.

이민국 직원들을 보면, 표정들이 무표정하고 차갑죠.

또 입국 심사자에게 큰소리를 치거나 화를 내는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괜시리 아무 잘못한것도 없는데, 긴장하곤 하는데..

 이게 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네요 

전세계에서 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심사를 해야하고

그중에서 의심스런 행동을 하거나 서류에 문제 있는 사람, 

또 불법 물건을 소지한 사람을 잡아내야 하니 .

일명 "척" 이란것을 하는것이랍니다.

이런 의심가는 사람을 잡아내기 위해, 이민국 입국심사 직원은

몸수색,물건수색,조사,심문등의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입국 심사대에서 

"입국목적이뭐냐" 

"거주지 또는 호텔이 어디냐?"

"체류기간이 얼마냐"

라고 물어보죠.

답변은 요점만 대답하면 됩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해봐야 좋을것 없구요.

예를들면 트래블,하야트호텔,원위크

. 이런식으로 짧막하게 이야기하면 됩니다. 

여행도 하면서 비지니스미팅도 할꺼구

호텔은 자카르타 하야트에서 3박하고 

발리로 넘어가서 물리아호텔에서 5박하고

체류기간은 2주인데 3주가 될지 더 연장할수도 있다.

이런식으로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하면 

저게 진짜 본인의 진짜 일정일지라도

이민국 입국 심사 직원의 의심만 사게되서 

더 많은 질문과, 조사?를 받게 되죠 

말이 안통하면 그냥 보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전에 후배녀석이 참이슬 팩소주

두박스를 캐리어 2개에 나누어 넣고

사무실 까지 가져온적이 있었죠.



저 : "어떻게 가져왔냐? 세관 안걸리고"

후배 : "밀크 라고 했지. 나 영어.인도네시아어 못하잖아.

그냥 끝가지 밀크 밀크 밀크

코리안 밀크

라고 하니깐 보내주던데"



옷차림은 크게 문제되지는 않지만

너무 튀는 옷차림은 좋지 않습니다.





또 정장이나 세미정장을 입고 입국심사를 하고

또 출입국 기록이 많으면

불법취업으로 의심되어 심문과정이 길어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땐 여자친구가 인도네시아 사람인데

여자친구 만나러 자주 왔다갔다해

라고 대답하는것도 방법중 하나죠

서퍼 복장으로

입국목적: "비지니스 미팅"

이상하죠?

정장으로 빼입고

관광왔어!

이러면 또 이상하구요.



이상 사상투어였습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