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조건 관광! 휴양 싫어!
왜? 해외까지 나가서 휴양을 해?
그리고... 휴양지에 한국인 많은 거 싫어...
한번뿐인 신!혼!여!행! 뭐가 그리 어려운거야~ 이랬던 내가 선택한 보물섬
![1)실크에어.jpg](http://www.sasaktour.co.kr:5028/files/attach/images/13876/017/085/61d5fd95407183c5c8cbfd505685049f.jpg)
싱가포르에서 실크에어를 타고 슝~=3
![2)기내식과 아톰아이스크림.jpg](http://www.sasaktour.co.kr:5028/files/attach/images/13876/017/085/445334b16000d4c16f9d229eeb89b5c2.jpg)
기내식과 아톰아이스크림^-^
출국수속을 끝내고, 나가던 중 ... 잠깐의 실랑이가 생겼지만.. 무사히 뿌리치고 가이드를 만났다.
Anas랑 Mashal. 가이드를 만나니 급 안심.
(싱가포르 자유일정과 롬복공항에서의 언어소통문제로 살짝 지쳤던 우리)
... 늦은 시간, 깜깜힌 도로를 달려 승기기시내로 갔다.
![3)치킨스테이크.jpg](http://www.sasaktour.co.kr:5028/files/attach/images/13876/017/085/3d8c677e14bcd1e8aa76077fe9e6c1ad.jpg)
저녁은, 치킨스테이크.
사삭투어 한국인담당자도 만나고~
'길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내일 일정은 '길리섬 투어'로 정했다.
롬복은, 바다보러 많이 오는 거라고! (고~래? 그나저나, 나, 수영 못하는데?)
![4)지바산타이.jpg](http://www.sasaktour.co.kr:5028/files/attach/images/13876/017/085/6b6fb24c57d5cf963c0ebf96eac390c4.jpg)
숙소 도착. 우리가 머물 곳은 Jeeva Santai
최근에 지었다는 풀빌라. 돌주전자와 찻잔이 귀여웠다. 게다가... 돌로 만든 욕조라니... 그것도 야외에!!!
침대위에는 하트꽃장식과 허니문 과일이 세팅되어있었다. (꽃장식과 함께있던 나뭇잎을 챙겨온건 안비밀!)
우리가 머문 방 이름은 Balu' 숙소 사진찍고, 짐 푸르고, 허니문 과일을 재주껏 깍아먹고 (^^), 쉬었다.
다음날 아침
![5)지바산타이조식-1.jpg](http://www.sasaktour.co.kr:5028/files/attach/images/13876/017/085/ab623127eac92277bf7989a889d65b84.jpg)
아침밥을 안먹는 우리. 그치만 안 먹을 수 없자나? 펄 바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빵과 블랙퍼스트.
썬베드에서 휴식하다가, 마샬을 만났다.
길리가는 항구. 다른 커플 한팀이랑 Meno로 향했다.
![20161004_091610.jpg](http://www.sasaktour.co.kr:5028/files/attach/images/13876/017/085/9a03abd05dcf1cf5450a73cd13b802f9.jpg)
처음 해보는 스노쿨링.
으응? 아이~짜.
체구가 작은 나는, 구명조끼가 자꾸 올라가고...(구명조끼 젤 작은것도 나에게 컸다는..)
비위약한 나는, 장비에 적응하려고 숨참기.
어푸~어푸~ 물에 들어가니, 버둥버둥. 부르르~ 바닷물 속 구경. 적응될듯 안될듯.
그래도 꽤 신기했다.
Air가서 오두막 식당에서 밥먹기.
인도네시아에서 유명하다는 Rendang이랑 나시고랭.
![1004 중식.jpg](http://www.sasaktour.co.kr:5028/files/attach/images/13876/017/085/0c31a8eb08ae8bd4a59fb6500b16f96d.jpg)
페라리와 자전거가 많았던 섬을 산책했다. 우리나라 전통양식과는 또다른 '사삭'
![20161004_124017.jpg](http://www.sasaktour.co.kr:5028/files/attach/images/13876/017/085/558e662a5e3588badf61843617dbcc21.jpg)
![20161004_125832.jpg](http://www.sasaktour.co.kr:5028/files/attach/images/13876/017/085/6d6b117cea1268ea570669c0faaf5537.jpg)
그리고...
우리와 함께한 가이드...
우리랑 나이가 비슷했던...
![20161004_114609.jpg](http://www.sasaktour.co.kr:5028/files/attach/images/13876/017/085/3682f85d4a206401de581f5ce3bec1c8.jpg)
길리는, 고양이들의 천국.
'길리에는 사람이 살기전부터 고양이들이 살았다고...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때도 개를 데려오지않았다고...
그래서... 고양이들의 섬이 되었다...' 라는 게 '윤식당'에 나오더라
![20161004_135432.jpg](http://www.sasaktour.co.kr:5028/files/attach/images/13876/017/085/970412b1a694b8482265c6641bd18b54.jpg)
(바닷가에 가면, 발사진은 필수~!)
승기기에서 전신마사지.
동남아가면 마사지가 그렇게 좋다며? 근데... 뭐.. 나는... 시큰둥했었고, 짝꿍은 내심 기대하는 눈치였는데..
마사지를 받으면서 나도 모르게 숙면했다^-^ 너무 잘잤나?
![1004 석식.jpg](http://www.sasaktour.co.kr:5028/files/attach/images/13876/017/085/3bd6035479f1fb7f115ec0402d2ace4f.jpg)
바닷가에서 먹는 씨푸드바스켓
바닷가앞. 꽃장식과 촛불이 놓여있는 테이블에서, 냠냠~
완전 맛나자나~ 이거 양념이 뭐야? 궁금해~
![1004 빈땅+과자.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0a81e8814082870e7c167db2f210d3d3.jpg)
숙소안. 썬베드에 앉아 빈땅이랑 lays^-^ (빈땅은 인도네시아 맥주다!)
내일도, 우리는 바다에 나가기로 했다!!!
다음날~
바다를 바라보며
![20161005_081149.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601c908be70692dec08d5e7420ad8e54.jpg)
![20161005_081149.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4b1af8f462f15afb4f73bd6b4382d18d.jpg)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20161005_075812.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ec383dd4ba985b0e6dd155d9585730bd.jpg)
![20161005_075817.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8532da53cd057abf363cbdedd9a07252.jpg)
가이드를 만나고, 배 타러가다가, 마트에 갔다. 식빵을 준비하러~^-^
패트병에 물이랑 빵을 넣은 후, 물속에서 패트병을 눌러주면, 물고기가 온다고 했다.
![20161005_102007.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a4bd66905b9fe0277c600fa2ce008d21.jpg)
인도네시아 마트 체인점?
알파마트
![20161005_081149.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601c908be70692dec08d5e7420ad8e54.jpg)
![20161005_105011.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3bb8e2046b6640cbdaea067350d85c31.jpg)
오늘 목적지는 '길리낭구'
낭구/땅콩/수닥/끄디스 4개의 섬이 있다.
메노,아이르 보다는 한적한 느낌? 오두막에 짐을 내려놓고 스노쿨링을 하러나갔다.
난... 왜.. 오리발질을 못하는걸까? 바~보~
어제랑 다르게... 그나마? 무사히 물 속 구경
![20161005_121035.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564035e3b5dc2dedf6fd4246110a68f9.jpg)
스노쿨링은...
신기한게 엄청 많이 물 속을 지나간 거 같은 기분인데... 알고보면 거기서 거기라는거? 히힛
짝꿍은 신나게 수영하고...
점심메뉴는 생선구이
음식을 보자마자 짝꿍왈. 어? 이거 아까 물 속에서 본 거 같아 ㅎ
응? 정말 스노쿨링할때 물 속에서 봤을 법하게 생긴 물고기가 접시에~ㅋ
![20161005_130920.jpg](http://www.sasaktour.co.kr:5028/files/attach/images/13876/017/085/c96a493a52b49701b7c431aa4f55d915.jpg)
하트모양으로 생긴 끄디스 섬에가서, 섬 둘러보고 사진찍기
![20161005_135933.jpg](http://www.sasaktour.co.kr:5028/files/attach/images/13876/017/085/4d73c5e7443b2fd681b497e918225f07.jpg)
발마사지...
(나 몸이 안좋은가봐... 아파.. 으앙...)
저녁은, 로맨틱디너
펄바 2층에는 촛불이...켜있었다.
![20161005_190252.jpg](http://www.sasaktour.co.kr:5028/files/attach/images/13876/017/085/f66b0ae56184de03eedca98fe2a56286.jpg)
아기자기하고, 정성이 가득해보이는 음식들...
(그치만, 음식이 늦게나와... 먹다끊기자나...ㅠ천천히 음미했어야했나봄)
![20161005_201806.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83757055383c796134ce4c94e4f69ea0.jpg)
![20161005_201823.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fc9a2310d0f7e2ce1e0f80dd735422d1.jpg)
다음날
조식은... 미고랭과 나시고랭
![20161006_090736.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360b46af10ea18f6aa4293213ce7ab87.jpg)
![20161006_090803.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20d386f0a34e734b9615b1033ac820b8.jpg)
풀빌라에서 있는 자유시간 대신 시티투어를 추가했다.
사뭇 덥긴하구나.
바다는 바다 그 자체로 좋았고... 롬복시내를 돌아보는 느낌은 또 달랐다.
이슬람사원, 흰두교 사원, 도자기마을 등을 구경했다.
![20161006_120118.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b6fa4b3fcd12582c33317556aa523efb.jpg)
점심도... 생선요리...
짝꿍왈: 생선요리가 참 맛있어~ (라고 한다)
거의 다먹었는데 등장한 냥이~
![20161006_140500.jpg](http://www.sasaktour.co.kr:5028/files/attach/images/13876/017/085/e9c64df677ffb892bdc732f21e336801.jpg)
너! 타이밍 잘못 왔어... 지금 줄 꺼 없는데...
짝꿍이 먹을만한걸 뜯어서 줬더니... 계속 있어...ㅋ 계속 달래...ㅋ
(사실 나 고양이 엄청 싫어해... 무서워해... 질색하는데... 롬복에는 고양이가 많데..
그래서, 신혼여행으로 가도 될까? 살짝 망설였었어...
근데, 롬복 고양이들은 자꾸 보니까 슬슬 정들더라...)
![20161006_153611.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381ad36941d55c9b2e787fb34d61c46c.jpg)
우리나라에 있는 OO치킨이랑 비슷한 치킨체인점...
퀵치킨까지 사들고... 시내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치킨이 먹고싶었으니까요~
간간히 내려주는 비.
끌루이에서, 전신마사지. (나는 또 잤다. 원래 마사지 받을땐 자는거지?^^)
마사지 끝나고 나오니, 비가 억수같이 내렸다.
하지만... 마지막날인데.. 풀에서 안놀긴 아쉬우니까... 비 맞으면서 풀에서 놀았다^^
으하하... (부끄럽...)
저녁은 셋디너.
룸으로, 음식이 왔다.
![20161006_200559.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6ec8a64b4b75d09a23e1d3cbbd3e11d1.jpg)
허니문케익은 후식이랑 함께..
![20161006_203526.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47715aacf29645adf4ea5dcb043793b7.jpg)
마지막날. 집에 가자~~~
으앙~ 집에 가기 싫어요~
![20161007_073904.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2cad85b4848ab3037fe6a92f6b99caa4.jpg)
![20161007_073914.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5d4a605bc942b2a66cdd60447ae6afa1.jpg)
마지막까지 몇번씩 설명해줬던 마샬.
(우리가 첫손님이었던 가이드 마샬_ 덕분에 마음 따뜻한, 행복한 신혼여행이었다. 뜨리마까시)
비행시간까지 여유가 많아서 공항을 둘러보다가, 거북이 2마리 샀다. (롬복공항은 아담하다~)
나만 더 있다가 집에가면 안되냐며... 그런 헛소리를 남발하며, 나는 못내 계속 아쉬워했음.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뜬 비행기. 난기류도 만났고.. 싱가폴 도착시간이 딜레이되었다.
그래서 나와있던 직원을 따라 바삐 걸었다. 한국 도착.
![20161007_182615.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102984e44fbae0660e272c2559bd0a30.jpg)
![20161007_183358.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145e3595c148b09ba2f08029dedef976.jpg)
![20161007_122939.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82d809e3917346ff0507c4f35743e4fb.jpg)
![20161007_123056.jpg](http://www.sasaktour.co.kr:5028/xe/files/attach/images/13876/017/085/5c5fe854f76322975009fc359c75f14e.jpg)
기내식은... 다르게 시켜서 나눠먹는거야! 원래~ 그런거야!!!
짝꿍이랑 나는, 롬복에 또 가자며... 종종 그때의 추억에 잠겨있었고...
롬복가는 직항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기사 마저 설레임을 줬다.
(지금은, 인천-싱가폴-롬복 or 인천-자카르타-롬복 or 인천-발리-롬복 _롬복을 가는 흔한 방법인듯)
'윤식당'에 길리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송을 봤다.
길리트라왕안은 안갔지만, 추억앓이 하기엔 충분했다. 그래... 저긴 저랬어... 저런 느낌이었는데... 진짜 좋은데...
한번도 안 간 사람은 있지만,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매직아일랜드_길리/ 길리 야시장도 가고싶다...
난 이기적인가봐... 누군가에게 여기 어떻다고 말하기 싫었는데... 때묻지않길 바랬으니까...
롬복이 어디야? 라고 물으면 발리 옆이라고 말했었는데... 그럼 그때서야 아~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윤식당 놀이를 하겠다며, 마더소스를 만들어서 불고기를 만들고, 만두를 튀기듯 굽고, 파전을 만들었다.
불고기라이스 세팅도, 윤식당처럼-
![IMG_20170514_185332_423.jpg](http://www.sasaktour.co.kr:5028/files/attach/images/13876/017/085/9cc377e9e6af141e5cf5baff7631d8ad.jpg)
(불고기, 만두, 파전을 먹으니 느끼해서 에그만두라면까지 끓여먹었다는거~ 하핫)
허니문을 위한 10대 파라다이스
세계 10대 최고의 여행지
아니아니 그냥 나에게는...
뜨거운 여름. 짝꿍은... 롬복 시내에서 샀던 티셔츠가 맘에 든다며 자꾸 그것만 입는다.
난 그런 짝꿍을 보며, 이그! 한벌 더 사지 그랬어? 라는 말을 내뱉는다.
우린, 그렇게 롬복을 기억한다*^___________^*
![20161007_075053.jpg](http://www.sasaktour.co.kr:5028/files/attach/images/13876/017/085/a6696b006efe70fe90984b41e2e9ab4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