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촬영비자(C14) 및 방송코디 지원|쯔양 반둥 먹방 촬영기 1편
안녕하세요.
사삭투어입니다.
사삭투어는 인도네시아 전문여행사로 15년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비자 업무와 촬영 코디네이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쯔양님의 인도네시아 촬영은 이번이 벌써 4번째입니다.
이번 촬영지는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의 대표 먹거리 도시인 반둥(Bandung).
저는 이번 촬영에서 현장 코디와 통역을 맡아 제작진과 함께 3일 동안 반둥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1일차 - 자카르타 공항에서 바로 반둥으로
자카르타 공항에서 쯔양님과 제작진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인사도 잠시.
이번 촬영은 시간이 정말 빠듯했습니다.
공항 도착하자마자 바로 반둥으로 이동.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간 휴게소에 들렀는데 역시 쯔양님은 달랐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장거리 이동하면 커피 한잔 마시는데...
쯔양님은 맥도날드 햄버거부터 시작합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아니 조금 있다가 버거 촬영인데 또 드신다고?"
그런데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반둥에 도착하자마자 첫 번째 촬영지인 Five Monkeys Burger로 이동.
촬영을 마치고 곧바로 두 번째 버거집인 John & Sons Burger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구글 지도 위치와 실제 매장 위치가 달랐던 겁니다.
덕분에 한참을 찾았습니다.
해외 촬영을 하다 보면 이런 일이 생각보다 자주 생깁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구글 지도 정보가 실제와 다른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래도 결국 찾아서 무사히 촬영 완료.
첫날부터 정신없는 하루였습니다.
이번엔 제작진과 같은 호텔을 사용했습니다
이번 촬영은 조금 달랐습니다.
사전에 모든 장소를 섭외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답사하고
바로 섭외하고
허가 받고
촬영까지 진행해야 했습니다.
시간이 정말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이동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제작진과 같은 호텔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덕분에 밤까지 거의 붙어 다니게 됐습니다.
2일차
100년 전통 사떼집 답사
둘째 날은 아침부터 사떼집 답사로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후보는 100년 전통의 사떼 맛집 Sate Kardjan.
3대째 운영 중인 유명한 식당입니다.
분위기도 좋고.
건물도 좋고.
촬영 그림도 잘 나올 것 같았습니다.
이제 마지막 관문.
직접 먹어보기.
한 입 먹고 바로 알았습니다.
"와..."
향신료가 정말 강했습니다.
저도 향신료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곳은 저에게도 꽤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원래 향신료 맛으로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군요.
결국 패스.
두 번째 사떼집은 바로 섭외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사떼 마랑기 전문점.
예전에 촬영했던 프로워카르타의 유명한 사떼 마랑기 이부 예티(Ibu Yeti)와도 인연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무엇보다 쌈발이 정말 미쳤습니다.
엄청 맵습니다.
진짜 장난 아닙니다.
저도 매운 거 잘 먹는 편인데 꽤 강했습니다.
이 정도면 쯔양님도 재밌게 촬영할 수 있겠다 싶어서 바로 섭외 진행.
다만 규모가 큰 매장이라 현장 직원 승인만으로는 안 되고 매니지먼트 허가가 필요했습니다.
바로 사삭투어 현지 사무실에서 연락.
컨펌 진행.
다행히 긍정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반둥 골목 속 스블락 맛집
다음 목적지는 스블락.
반둥 토박이 친구가 추천해준 곳이었습니다.
문제는...
찾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골목 안.
또 골목 안.
또 골목 안.
몇 번을 왔다 갔다 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중간에 쯔양님과 PD님도 길을 잃어서 찾으러 다니고.
드론 에러나서 조종이 안되서 드론 착륙시킬곳 찾으러 뛰고. ㅎ
정말 정신없는 시간이었습니다.
맛 OK.
분위기 OK.
촬영 가능.
바로 현장 섭외.
그리고 바로 촬영 시작.
그런데 촬영하면서 진짜 힘들었던 건 따로 있었습니다.
이 집 구조가 1층은 주방.
2층은 홀입니다.
문제는 2층 천장이 낮습니다.
햇빛은 엄청 들어옵니다.
밑에서는 계속 스블락을 조리합니다.
매운 향이 위로 올라옵니다.
정말 숨이 막힐 정도였습니다.
저는 잠깐만 있어도 힘들었는데 쯔양님과 PD님은 몇 시간 동안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진심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
촬영 끝나고 한식당으로 직행
드디어 스블락 촬영 종료.
이제 좀 쉬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쯔양님 한마디.
"배고파요?"
바로 한식당으로 이동.
그리고 또 폭풍 흡입.
저는 그냥 웃음만 나왔습니다.
도대체 위가 몇 개 있는 건지...
역시 대한민국 대표 먹방 유튜버는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저녁에는 노포 맛집 답사
저녁에는 다음 촬영 후보지를 찾기 위해 반둥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오래된 노포 식당들을 중심으로 체크.
촬영은 실제 영상보다 준비 과정이 훨씬 힘듭니다.
좋은 식당을 찾고.
맛을 확인하고.
사장님을 설득하고.
촬영 허가를 받고.
동선을 만들고.
하나하나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둘째 날도 밤늦게 마무리했습니다.
3일차
셋째 날은 시청자 요청이 많았던 파당 음식점부터 답사를 시작했습니다.
파당 음식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유명한 체인점 중 가장 무난한 집으로 이동
향신료에 특 약한 쯔양님. 먹어볼라고 야무지게 노력했는데. 역시 향신료 승
이번에도 패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반둥의 유명 소갈비구이 맛집 Si Jangkung.
분위기 좋고.
손님 많고.
딱 맛집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귤잎. 고수씨. 끈쭈르.
향신료 맛이 꽤 강했습니다.
제입맛에도 좀 강한편이었습니다.
아쉽지만 패스.
쌈발 바까르 맛집
이후 이동한 곳은 반둥의 유명 쌈발 바까르 전문점.
분위기도 좋고.
음식 종류도 많고.
무엇보다 쌈발은 원래 쯔양님이 좋아하는 스타일.
저는 걱정이 없었습니다.
바로 촬영 결정.
현장 섭외 시작.
다행히 매니저가 현장에 있었습니다.
매니저가 바로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잠시 후.
촬영 허가 완료.
그리고 곧바로 촬영 시작.
이럴 때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곳은 며칠이 걸리기도 하니까요.
또는 촬영 허가를 안주는 식당들도 있죠.
쉬는 대신 한 편 더
원래는 촬영 후 하루 쉬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두 의견이 같았습니다.
"힘들어도 한 편 더 찍고 하루 쉬자."
그래서 바로 노포 씨푸드 식당으로 이동.
현장 섭외.
허가.
촬영.
다음 편에서는 실제 방송에 나온 음식들과 촬영 비하인드 이야기를 더 자세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