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공항 출국심사 중
여권 속 코카인 발견, 경찰 인계
아일랜드 여권으로 입국하고 남아공 여권으로 출국을 시도한 외국인.
자동출국심사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마약과 여권 사용 경위가 확인됐습니다.
자동출국심사대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
외국인 JFD는 2026년 9월 24일 발리 응우라라이국제공항에서 에어아시아 항공편을 이용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출국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국제선 출국구역의 자동출국심사대(Autogate)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고, 직원이 도움을 주기 위해 여권을 확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권 속의 의심 물질이 발견됐습니다.
세관 검사에서 코카인 확인
- 19월 24일 · 자동출국심사 이상 발생JFD가 제시한 여행서류가 자동출국심사 과정에서 원활히 처리되지 않아 담당자가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 2여권 속 의심 물질 발견이민국 직원이 발견한 물질을 응우라라이 세관에 전달했습니다.
- 3코카인 확인 및 소변검사 양성세관의 추가 검사 결과 코카인 0.25g이 확인됐고, JFD의 소변검사에서도 사용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발표됐습니다.
- 4출국 중단·경찰 인계이민국과 세관은 출국을 중단하고 JFD와 증거물을 응우라라이 공항경찰에 인계했습니다.
아일랜드 여권으로 입국, 남아공 여권으로 출국 시도
이민국의 출입국 기록에 따르면 JFD는 9월 19일 아일랜드 여권으로 도착비자(VoA)를 이용해 입국했습니다. 그러나 9월 24일 출국심사에서 사용하려 한 것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여권이었습니다.
당국은 이 여권이 앞선 입국 기록에 연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로 다른 여권 사용이 심사 과정의 이상 징후였다는 것과 복수국적 자체가 범죄라는 것은 구분해야 합니다. 이번 발표만으로 여권이 위조됐다거나 복수국적 보유 자체가 불법이었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인도네시아 마약법과 이민 절차는 서로 다른 문제
이번 사건에서 확인된 공식 처리 단계는 이민국·세관의 경찰 인계입니다. 추방, 징역형, 확정 유죄로 표현해서는 안 됩니다.
발리 출입국 시 알아둘 세 가지
출국이 막힌 사건, 단순한 추방 뉴스가 아닙니다
이번 사례는 여권정보가 자동출국심사에서 일치하지 않아 추가 확인이 진행됐고, 그 과정에서 마약이 발견되면서 형사 절차로 이어진 사건입니다.
여권 사용 경위와 마약 관련 혐의는 각각 구분해 보아야 하며, 수사 단계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