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발리 쇼핑리스트
한국에서 잘 쓰는 것부터 발리다운 기념품까지 20가지
발리 여행을 가면 마지막에 꼭 고민하게 됩니다.
“뭘 사가지?”
마트에 가면 과자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우붓에 가면 가방과 공예품이 눈에 들어오고, 스미냑이나 짱구를 걷다 보면 예쁜 옷과 화장품 매장이 계속 나옵니다.
그런데 여행지에서 신나서 샀다가 한국에 와서 한 번도 사용하지 않는 것도 많죠.
그래서 이번에는 단순히 ‘발리 기념품’이라는 이유로 넣지 않았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실제로 쓰거나 먹기 좋은 것, 그리고 발리에서 사왔다는 느낌이 제대로 나는 것을 섞어서 20개 골라봤습니다.
※ 가격은 2026년 기준 대략적인 범위입니다. 매장, 제품, 할인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00K = Rp100,000
01Ticket To The Moon|가방 하나 산다면
발리에서 가방을 하나 산다면 먼저 볼 만한 브랜드입니다.
해먹에 사용하는 원단을 활용해 만드는 가방이라 가볍고 튼튼합니다.
에코백부터 백팩, 슬링백, 여행용 파우치까지 종류도 많습니다.
색깔 조합이 워낙 다양해서 직접 매장에서 골라보는 재미도 있고요.
가격은 대략
Rp150K~550K 정도
제품이 많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여행용이나 일상용으로 계속 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02Sensatia Botanicals|선물용으로 실패 적은 화장품
발리에서 화장품이나 바디제품을 찾는다면 센사티아는 한번 들어가볼 만합니다.
립밤, 클렌저, 미스트, 바디워시, 샴푸, 핸드크림, 헤어오일 등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가격도 너무 비싸지 않고 패키지가 깔끔해서 가족이나 친구 선물로 좋습니다.
대략
Rp75K~350K 정도
제품이 많습니다.
향과 피부타입별로 종류가 다양하니 선물용이라고 무조건 같은 제품 여러 개를 사기보다 매장에서 직접 테스트해보고 골라보세요.
03Ellips 헤어비타민|가볍게 여러 개 사오기 좋은 제품
마트 쇼핑에서는 Ellips 헤어비타민이 편합니다.
작은 캡슐을 뜯어서 머리카락에 바르는 제품인데 부피가 거의 없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6개들이 작은 포장은 대략
Rp15K~20K 정도
50개 정도 들어 있는 큰 통은
Rp85K~110K 정도
입니다.
여러 사람에게 나눠주기도 좋고 직접 사용하기도 편합니다.
마트에서 살 수 있으니 굳이 관광지 기념품숍에서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04YAVA|그래놀라와 캐슈넛
먹거리 중에서는 YAVA 제품을 한번 사보세요.
그래놀라, 그래놀라바, 캐슈넛, 스낵 종류가 다양합니다.
아침에 요거트에 넣어 먹기도 좋고 그냥 과자처럼 먹어도 됩니다.
가격은 작은 제품 기준
Rp20K 정도부터
큰 그래놀라는
Rp70K~80K 정도
까지 있습니다.
처음부터 여러 봉지 사기보다 여행 중 하나 사먹어보고 마음에 드는 맛을 마지막에 추가로 사는 게 좋습니다.
05KOU Cuisine|우붓 밀크카라멜 잼
우붓에 간다면 KOU Cuisine의 밀크카라멜 잼도 한번 볼 만합니다.
부드럽고 달콤해서 식빵이나 크래커에 발라 먹기 좋습니다.
대형마트에서 대량으로 사는 제품보다는 우붓에 갔을 때 하나둘 사오는 느낌입니다.
대략
Rp50K대부터
생각하면 됩니다.
포장도 깔끔해서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에게 줄 먹거리 선물로 괜찮습니다.
06Indosole|발리에서 사는 샌들
신발을 좋아한다면 Indosole도 한번 신어보세요.
폐타이어 등을 재활용해 밑창을 만드는 브랜드로 쪼리부터 슬라이드, 샌들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가격은 대략
Rp600K~1.1M 정도
제품이 많습니다.
싸서 여러 개 사는 제품은 아니지만 발리 여행 중 직접 신고 다니다 마음에 들면 한국으로 가져오기 좋습니다.
07Utama Spice|아로마·바디오일 좋아한다면
향이나 아로마 제품을 좋아한다면 Utama Spice도 잘 맞습니다.
에센셜오일, 바디오일, 바디버터, 룸스프레이, 모기퇴치 제품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발리에서 스파나 마사지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향 제품을 집에 가져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제품에 따라 대략
Rp70K~300K 정도
범위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특히 작은 오일류는 캐리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선물하기 편합니다.
08Herborist·로컬 바디제품|마트에서 싸게 사기
조금 더 저렴한 바디제품을 찾는다면 대형마트에서 Herborist 같은 인도네시아 브랜드를 보면 됩니다.
바디스크럽, 바디버터, 마사지오일, 바디미스트 종류가 많습니다.
가격은 대부분
Rp20K~100K 정도
라 여러 개 사도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특히 바디스크럽은 향 종류가 많아서 직접 사용할 것과 선물용을 함께 사기 좋습니다.
다만 액체류를 너무 많이 사면 캐리어 무게가 금방 늘어납니다.
09Kintamani Coffee|커피 좋아하면 루왁보다 이쪽
커피를 좋아한다면 Kintamani Arabica를 한번 찾아보세요.
낀따마니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커피로 과일향이나 산미가 느껴지는 원두도 많습니다.
일반 마트 제품보다 제대로 된 로스터리에서 볶은 원두를 사는 편이 좋습니다.
대략
Rp80K~250K 정도
범위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잘 모른다면 무조건 비싼 루왁커피를 사기보다 괜찮은 낀따마니 원두 한 봉지를 사오는 쪽을 추천합니다.
10인도네시아 로컬 초콜릿|Krakakoa 등
인도네시아는 카카오도 생산합니다.
그래서 여행 중 로컬 초콜릿 브랜드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Krakakoa 같은 브랜드에서는 발리 Jembrana 카카오를 사용한 싱글오리진 제품부터 칠리, 커피, 씨솔트 등 다양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초콜릿바 하나에 대략
Rp40K~70K 정도
부터 있습니다.
가격 부담이 크지 않고 포장도 깔끔해서 커피와 함께 선물하기 좋습니다.
11Celuk 실버주얼리|오래 남는 발리 기념품
외국인 여행객들이 발리에서 많이 찾는 것 중 하나가 은제품입니다.
특히 우붓 남쪽 Celuk은 은세공으로 유명합니다.
반지, 귀걸이, 팔찌, 펜던트 등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간단한 제품은
Rp150K~400K 정도
부터 볼 수 있고,
디자인이 복잡하거나 무게가 있는 제품은
Rp500K~1.5M 이상
까지 다양합니다.
비싼 제품을 구입한다면 925 Sterling Silver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과자보다 훨씬 오래 남는 여행 기념품입니다.
12Endek·Batik|인도네시아다운 것을 사고 싶다면
발리나 인도네시아다운 옷과 원단을 사고 싶다면 Endek과 Batik을 보세요.
사롱으로 사도 되고 셔츠나 원피스처럼 완성된 옷으로 구입해도 됩니다.
관광지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프린트 제품은
Rp50K~150K 정도
부터,
조금 좋은 Endek이나 Batik은
Rp250K~1M 이상
까지 올라갑니다.
좋은 제품은 가까이서 보면 원단과 무늬에서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13Ata·라탄가방|발리 느낌 나는 가방
둥근 라탄백이나 촘촘하게 짠 Ata 가방도 발리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 들기 좋아서 한국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시장제품은
Rp100K~300K 정도
좋은 수공예 제품은
Rp300K~600K 이상
까지 생각하면 됩니다.
살 때는 모양만 보지 말고 손잡이 연결부분과 마감이 얼마나 촘촘한지 한번 확인하세요.
싼 제품은 사용하다가 연결부분이 쉽게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14Jenggala Ceramics|그릇 좋아하면 위험한 곳
그릇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Jenggala도 재미있습니다.
접시, 볼, 컵, 머그, 화병 같은 제품이 있고 발리 리조트에서 사용할 것 같은 디자인이 많습니다.
작은 제품은
Rp100K대부터
접시나 머그, 디자인 제품은
Rp200K~500K 이상
까지 다양합니다.
문제는 하나입니다.
예쁜 걸 보다 보면 계속 사고 싶어지는데 무겁고 깨집니다.
캐리어 공간과 무게를 생각해서 작은 제품 한두 개 정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15Mas 목공예|작은 조각품부터 제대로 된 작품까지
우붓 남쪽 Mas 지역은 목공예로 유명합니다.
작은 동물 조각이나 장식품부터 사람 얼굴, 가면, 대형 조각작품까지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작은 기념품은
Rp50K~200K 정도
부터 가능하고,
제대로 만든 작품은
수백K부터 수백만 루피아
까지 가격 차이가 큽니다.
작은 목각제품은 캐리어에 넣기도 쉽고 발리 느낌도 확실해서 자석이나 일반 기념품보다 재미있습니다.
16우붓·바뚜안 그림|여행지에서 작품 하나 사오기
그림을 좋아한다면 우붓과 Batuan 지역의 화랑이나 작업실도 한번 둘러보세요.
발리 전통풍 그림부터 현대적인 작품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작은 그림은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부터 시작하지만 작가와 크기에 따라 가격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Rp100K대부터 수백만 루피아 이상
까지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큰 작품을 살 생각이라면 액자 없이 캔버스만 가져오거나 해외배송이 가능한지도 물어보세요.
집에 걸어두면 가장 발리다운 기념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17Kusamba Sea Salt|요리 좋아하는 사람에게
발리 동부 Kusamba 지역에서는 전통 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합니다.
요리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런 발리 바다소금도 선물하기 좋습니다.
일반 소금은
Rp30K~100K 정도
제품이 많고,
허브나 향신료가 섞인 제품은 조금 더 올라갑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집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커피나 초콜릿처럼 먹고 끝나는 제품이지만 요리할 때마다 여행 생각이 난다는 점도 좋고요.
18발리 바닐라·향신료|요리·베이킹 좋아한다면
발리나 인도네시아는 향신료 종류가 많습니다.
바닐라빈, 시나몬, 후추, 정향, 육두구 같은 제품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베이킹을 좋아한다면 바닐라빈을 한번 살펴보세요.
제품과 품질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향신료는
Rp30K~100K대
바닐라빈이나 좋은 제품은
Rp80K~200K 이상
까지 있습니다.
식품은 한국 입국 시 반입 규정을 확인하고 밀봉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편합니다.
19인센스·아로마 제품|발리에서 맡던 향 가져오기
발리를 다니다 보면 사원이나 스파, 상점에서 향 냄새를 정말 많이 맡게 됩니다.
그래서 향을 좋아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인센스나 아로마 제품을 많이 사갑니다.
인센스 스틱은 아주 저렴한 제품은
Rp20K 정도부터
볼 수 있고,
좋은 향 제품이나 에센셜오일·디퓨저는
Rp50K~200K 이상
까지 다양합니다.
가볍고 부피도 작아서 선물하기 편합니다.
단, 향은 취향 차이가 크니까 여러 개 사기 전에 직접 맡아보세요.
20발리 리조트웨어·린넨옷|스미냑·짱구 쇼핑의 재미
스미냑이나 짱구를 돌아다니다 보면 예쁜 옷가게가 정말 많습니다.
린넨셔츠, 원피스, 비치웨어, 수영복, 리조트웨어 같은 제품들이 많아서 외국인 관광객들도 쇼핑을 많이 합니다.
시장 제품은
Rp150K 정도부터
찾을 수 있지만,
로컬 디자이너나 부티크 제품은
Rp500K~1.5M 이상
까지 올라갑니다.
발리에서 바로 입고 다니다가 마음에 들면 한국으로 가져오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관광기념품이라는 느낌 없이 평소에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발리 쇼핑 20가지, 이렇게 고르면 쉽습니다
여러 사람에게 저렴하게 나눠줄 거라면
Ellips
먹는 걸 좋아한다면
YAVA·로컬 초콜릿
화장품 선물이라면
Sensatia·Utama Spice
내가 직접 오래 사용할 거라면
Ticket To The Moon·Indosole
커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Kintamani Coffee
발리 느낌 나는 패션제품이라면
사롱·Endek·Batik·라탄가방
조금 특별한 선물이라면
Celuk 실버주얼리
집에서 사용할 물건이라면
Jenggala 세라믹
인테리어를 좋아한다면
Mas 목공예·우붓 그림
요리를 좋아한다면
Kusamba 소금·바닐라·향신료
향을 좋아한다면
인센스·아로마제품
이렇게 생각하면 고르기 쉽습니다.
굳이 20개를 전부 살 필요는 없습니다.
발리에서 물건을 살 때 제일 좋은 방법은 여행 중 먼저 써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사는 것입니다.
YAVA는 한 봉지 먹어보고,
센사티아는 향을 직접 맡아보고,
티켓투더문은 가방을 직접 메보고,
Indosole은 신어보고,
사롱은 펼쳐보고,
실버제품은 마감과 재질을 확인하세요.
그리고 발리 쇼핑에서 마지막으로 꼭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캐리어 무게입니다.
화장품과 커피를 여러 개 사면 생각보다 무겁고, 세라믹은 무게에 파손 위험까지 있습니다.
목공예나 라탄제품은 무게보다 부피가 문제고요.
쇼핑을 좋아한다면 출국할 때부터 캐리어 한쪽을 조금 비워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결국 발리에서 가장 잘 사온 물건은
사람들이 많이 산 물건이 아니라 한국에 돌아와서도 계속 사용하는 물건입니다.
몇 년 뒤에도
“이거 발리에서 산 건데.”
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기념품 아닐까요.








